바다 쓰레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바다 쓰레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바다 쓰레기는 사람들이 바다에서 놀다가 버린 물건이나 육지에서 버린 물건이 바다로 흘러들어 온 것, 비가 많이 내리는 날, 비에 쓸린 육지 쓰레기가 하천과 강을 타고 바다로 흘러 들어간 것 등 모든 쓰레기를 말해요.

​여기에는 고기잡이에 사용했던 여러 도구나 배에서 버린 쓰레기, 외국 해안가에서 만들어져 바다를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온 것도 포함된답니다.

​"바다 쓰레기 중 가장 많은 건 무엇일까요?"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1위는 ‘일회용 플라스틱 음식 포장’이에요. 여러분이 편하기 위해 쓰는 일회용품이 바다를 아프게 하는 거죠. 뒤를 이어 플라스틱 병뚜껑, 플라스틱 음료수 병 등이 2위, 3위를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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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가 바다 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바다 친구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피해를 줘요!"

​바다 쓰레기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단어가 보이나요? 바로 ‘플라스틱’이에요.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은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컴퓨터, 의자, 볼펜, 냉장고, 자동차, 포장용 비닐봉지뿐만 아니라, 고기를 잡는 그물망이나 밧줄, 수도 파이프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이 쓰이는 곳은 헤아릴 수조차 없어요.

​플라스틱은 바다에 와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는데요, 미세 플라스틱이란 크기가 5밀리미터보다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해요.

일상생활에서 쓰고 버린 온갖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 오랜 시간 동안 햇빛과 바람, 파도에 부서져 잘게 조각나면서 만들어진답니다.

​이렇게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바다나 섬 주변, 깊은 바닷속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큰 문제라고 해요.

물고기와 같은 바다생물들이 분해되지 않고 떠다니는 쓰레기에 다치는 일들도 생기고요.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을 먹이로 오인하고 삼키기도 하죠.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에 사는 바다 생물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에요. 미세 플라스틱은 여러분에게도 피해를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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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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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회용과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는 게 여러분에게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천천히 함께 줄여나가 보자고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들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바다는 우리에게 해산물과 같은 선물을 주고,

바다는 우리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이나 휴식의 장소가 되어 줍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고마운 바다!

바다가 쓰레기장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지켜가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앞에서 이야기한 플라스틱 줄이기!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야겠죠? ^^

* 이 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편찬한 ‘지구별 바다여행(초등해양환경체험학습서)’, ‘바다 지킴이가 된 꿈부기(초등 3~4학년 해양환경체험학습서)’, ‘바다와 나의 이야기, 다시 보는 바다(중학교 해양환경체험학습서)’를 참고하여 편집, 재구성하였습니다.

​[출처] 바다 쓰레기의 역습|작성자 해양수산부